퇴근 후 아이들을 위한 만찬을 준비하는 마르셀!
아빠가 일하고 와서 밥을 하든 말든 변기에서 물장구치는 레이나와
뒷마당에서 낙서하는 루카스~
"루카스! 아빠가 바닥에 낙서하면 안 된다고 했지! 저번에 피닉스 혼나는 거 못 봤니!"
애들은 혼나서 서러울지 모르지만 아빠는 아무튼 애기들한테 진심임ㅠ
밥해주다가 말고 저번에 루카스가 망가뜨린 인형의 집이 생각나서 부랴부랴 고쳐주러 옴..!!
이 모든 일들을 심의 자유의지로 한다는 것이 넘나 감동임ㅠㅠ~마르셀 정말 좋은 아빠야~
그리고 밤이 되면 또 이렇게 아이들 한 명 한 명 눕혀주고 동화책도 읽어줌ㅎㅎㅎ
애들 다 재우고 나서야 자기 밥도 먹고, 청소도 하는 마르셀ㅠㅠ~
피곤했는지 목욕하다가 잠들었다
그리고 마르셀은 인력을 고용하기로 한다..
도저히 자기가 육아도 하고 청소도 하고 이것저것 다 할 자신이 없어서
요리 출장 서비스를 불렀다!
그리고 출장 서비스에 온 익숙한 서비스 심~!
바로 "한글 챌린지"의 주인공인 가브리엘 로미오가 출장요리사로 왔다ㅎㅎㅎ
요즘 한글 챌린지 까먹고 있었는데 가브리엘 직업이 요리사였지 아마..?!ㅎㅎㅎㅎ
"안녕하세요! 제가 혼자 아이를 키우는데 도저히 요리까지 할 시간이 없더라고요.."
"아이고 그러시구나..저도 아이 키우는 아빠랍니다~전 부인이랑 같이 키우는데도 죽겠는데ㅠ대단하시네요!"
출장요리사를 고용한 덕분에 마르셀도 잠시 잠을 잘 시간을 벌었다!
내친김에 베이비시터도 한번 불러보려고 전화를 거는 마르셀!
근데 보내준다고 온 심이 일본 이름을 가진 심이라....^^
뭔가 애들 맡기기 싫어서 애국하는 마음으로 해고해버림^^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냥 마르셀이 다시 육아를 전담하기로 결심ㅠㅠ~!!
그런 아빠의 고충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꼬질꼬질한 귀여운 모습으로 야무지게 식사하는 아기들~
몸은 고단하지만 그래도 귀여운 아기들을 보면 언제나 웃음이 나는 마르셀~
"우리 꼬질이 공주님~깨끗하게 목욕합시다~~"
그리고 역시 심즈에서도 애들한테 패드 하나 쥐어주면 참 잘 논다~
이렇게 육아 안 하고 싶지만..미안하다 얘들아..^^
악 그리고 너무 귀여운 가방 메고 혼자 탑 쌓기 놀이하는 루카스ㅠㅠㅠ
가방 너무 귀염뽀짝한거 아니냐고!!!!!
아기들 방은 저렇게 마르셀의 침실에서 투명한 문을 통해 드나들 수 있다!
언제든지 아기들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일부러 투명한 문 설치!
문 너머로 루카스가 혼자 잘 노는 것을 바라보며 레이나 용변 훈련 중ㅎㅎㅎ
그리고 겨울축제(크리스마스)가 돌아왔다고 하길래 기분 좀 내보려고 좁아터진 방구석에
트리랑 선물 꾸러미를 놔줬다..!!
아 근데 애들이랑 성찬 칠면조 해 먹으려고 요리하고 있었는데ㅠㅠ
갑자기 뭔 전화가 와서 전기 끊어버림;;;;
뭐지 엄청 당황함.. 며칠 전에 청구서도 다 내서 밀린 세금도 없는데
갑자기 전화해서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전기 끊어버렸다;;;;
아무래도 근린 정책에 뭐가 있었나본데...나 근린정책 확인 안 하고 살아서ㅠㅠ
즐겁고 행복해야 할 겨울축제에 이런 사달이 났다ㅠㅠㅠㅠ
아 진짜 시몰레온 없어서 애들 가난하게 키우는 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하필이면 축제날 이렇게 전기 끊어버려서 냉장고에 있는 음식 다 버리고ㅠㅠ
아 생각하니 또 빡치네 그 음식도 큰맘 먹고 출장요리사 불러서 해 놓은 음식들인데 다 버림ㅡㅡ
아무튼 다행히 벽난로 하나 있어서 저 벽난로만 켜져 있는 상황ㅠㅠㅠㅠ
안 그래도 가난한 살림에 애들한테 더 그런 모습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아서 맘이 아픈 마르셀ㅠ
그래도 완전히 이 날을 망쳐버릴 수는 없으니 아기들 불러서 다 같이 선물을 개봉했다~!ㅎㅎㅎㅎ
그리고 때마침 겨울 할아버지도 집에 방문해주심!!
"어서 오세요, 겨울 할아버지! 마침 분위기가 조금 다운됐었는데 와주셔서 고마워요~우리 아기들 잘 좀 해주세요!"
그리고 애들이 쫄래쫄래 와서 겨울 할아버지한테 선물 달라고 함!ㅎㅎㅎㅎ
근데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나 이런 경우 처음 봤는데
겨울 할아버지가 애들이 선물 달라는데 무시함;;;
우리 천사같이 사랑스런 아기들이 와서 안녕하세요 인사도 하고 선물 좀 주시궜어요..?했는데
막 고함치는 표시 뜨면서 애들 말 무시함..개빡침 진짜...뭔데 뭐하러 왔는데 그럼ㅡㅡ
그래서 혹시 무슨 버근가 하고..마르셀한테도 안주나? 하고 마르셀이 가서
"저도 선물 좀 주세요~"했더니 마르셀은 선물 줌ㅋㅋㅋㅋㅋ;뭐임;
아 근데 왜 그랬나 했더니 애들 방에 들어가니까
저 겨울할배가 와서 우리 마르셀한테 수작 걸음ㅡㅡ
마르셀 표정 = 내 표정...
못생긴 데다 다 늙어가지고 니가 뭔데 우리 애들한테 선물도 안 주고 나한테 개수작임..? 걍 꺼지세요
와 진짜 이렇게 어이없는 겨울축제 처음임ㅋㅋㅋㅋ
애들이 선물 달라고 세 번이나 그랬는데 무시하고 애들 아빠한테 수작 거는 추태라니;
한 번만 더 내 집에 찾아오면 그땐 살아서 못 나갈 줄 알아라.. 꺼지고 다신 오지 마^^
ㅠㅠㅠㅠㅠ우리 천사 같은 아기들은 겨울할배가 선물을 주든 말든 상관도 없이
밖에서 자기들끼리 인형 놀이하고 좋아함ㅠㅠㅠㅠ
아 너무 착하고 예뻐ㅠㅠㅠㅠㅠ겨울할배가 안 준 선물 마르셀이 줌ㅠㅠ
그리고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직접 캐롤을 불러주는 스윗대디~
겨울축제 끝날 때쯤에 다시 전기가 복구되었다!
환해진 집안에서 곰돌이 껴안고 신나 하는 피닉스ㅎㅎㅎㅎ
그리고 혼자서 패드 가지고 열심히 기술 쌓고 있는 레이나와
아빠의 도움으로 블록 쌓기를 하며 이해력 높이는 중인 루카스!
우리 아기들 시나리오 완성을 위해 파이팅이다!!!
아빠쓰 시선~
ㅎㅎㅎㅎ그래 아기 때 아니면 언제 이렇게 사고 치겠니~
그리고 바닥에 낙서할 때 상상력 증가하는 것 같아서 그냥 냅두기로 함ㅋㅋㅋㅋ
호다닥 밥 먹고 와서 한 명씩 돌아가면서 용변 훈련 중..!!
최근에 마르셀이 직장에서 승진해서 보너스 받은 기념으로 패드를 아기들에게 하나씩 선물해줬다!
그리고 미끄럼틀도 하나 사줌ㅎㅎㅎㅎ~~
용변 훈련하는 루카스와 칭찬하는 마르셀..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피닉스ㅋㅋㅋㅋ
엥 그러더니 갑자기 시나리오 완료되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루카스가 상상력, 언어, 이동, 이해력에서 레벨 3 이상이 되면서 시나리오가 완성되었다!ㅋㅋㅋㅋ
난 이거 유아 3명 전부 기술 레벨 3이상 만들어야 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3명 키우면서 그중 한 명이라도 조건 만족시키면 완료되는 건가 보다ㅋㅋㅋㅋㅋ
진심 플레이 2시간 만에 시나리오 완성해버려서 넘나 당황스러움...
ㅠㅠ이제 막 정들기 시작했는데 그란데 아기들~~이렇게 완성이라니!!!!!
하지만 지금 다른 시나리오도 플레이해야 하고.. 한글 챌린지도 너무 방치해놓은 상태라
아쉽지만 그란데 가문은 이제 비활성 가족으로 돌리기로 했다~!
하지만 나 진짜 애정 가지고 있는 집안이라.. 틈틈이 한 번씩 플레이해줘야겠다ㅎㅎㅎ
<너무 많은 유아> 시나리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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