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미슈노에 내리는 첫눈을 감상하며 글쓰기에 집중하는 가인이!
그리고 틈틈이 노을이의 숙제를 봐주기도 한다!
아직 어린이인 노을이는 잠시 눈을 떼면 이렇게 난장판을 만들곤 하지만
그래도 자기가 벌인 일은 스스로 치울 줄 아는 착한 어린이다^^!
학교에서 새로 사귄 친구, 베일리-문 셀레나!
엄마가 베일리-문은 유명한 연예인 집안이라고 했다!
가인이와 노을이는 사이가 참 좋다!
비밀 얘기는 엄마에게만 하는 귀여운 노을이ㅋㅋㅋ
잠시 바람을 피기도 했지만, 어쨌든 가인이와 가브리엘의 사이 역시 나쁘지 않게 흘러간다~
물론 가브리엘과 노을이의 사이도~!
새해 전야제 기념으로 온 가족이 오손도손 모여서 식사하는 중ㅎㅎㅎ!
뭔가 이렇게 창문 너머로 보이는 모습이 괜히 따뜻해 보인다!
그리고 노을이의 생일날이 되어, 가인이와 가브리엘은 지인을 몇 명 초대해서 간단한 파티를 열어주었다!
요리사 아빠가 직접 만들어주는 생일 케이크~!
노을아 생일 축하한다~!!!
뿌뿌~
엄마 아빠 유전자가 좋아서 그런지 노을이도 너무 예쁘다!!
고등학생이니까 교복 느낌으로 옷을 입혀봤다!
그리고 어느새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어버린 가브리엘ㅠㅠㅠ
청소년이 된 우리 노을이는 더 의젓해진 것 같다! 숙제도 잘하고!
멋진 야경을 보며 운동도 즐기곤 한다ㅎㅎㅎ
그래도 여전히 엄마 아빠 주변을 맴돌며 쫑알쫑알 병아리 같은 노을이~
나오미는 가인이가 동물병원에서 눈맞았던 잘생긴 손님, 웨이드 데일과 낳은 딸이다!
비록 같이 살지는 않지만 그래도 엄마 역할은 나름 해주고 싶은 가인이~
노을이와 가브리엘도 나오미의 존재를 알기는 하지만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진 않는다.
그래서 가인이가 직접 나오미를 보러 왔다!
"엄마, 저도 언젠가 엄마랑 같이 살 수 있을까요? 언니가 있다던데 어떤 심일지 궁금해요!"
"그럼, 언젠가 언니도 소개해줄게. 아직은 조금 기다려보자꾸나!"
"그건 그렇고, 너는 애 잘 보고 있는 거 맞아? 집이 좀 지저분한데, 이런 곳에서 애 잘 키울 수 있겠어?!"
나오미야 가인이의 혈육이지만..잠시 스쳐 지나간 인연에게는 각박한 편인 가인이~
그 사이 노을이는 아빠에게 그림 실력을 뽐내고 있는 중~!!
그리고 노인이 된 가브리엘이 삶을 정리해야 할 시기가 찾아왔다ㅠㅠ
남은 시간 일의 노예처럼 살고 싶지 않았던 가브리엘은 비록 요리사 직업에서 최고 등급을 찍지는 못했지만
욕심을 내려놓고 은퇴를 신청했다.
그리고 온 가족과 오랜만에 여유롭게 휴가를 온 가브리엘!
이젠 힘이 많이 없지만 그래도 가족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만은 여전하다.
"아빠, 그래도 좀 쉬엄쉬엄 해요. 너무 무리하지 말고~우리 쉬러 온 거니까ㅎㅎㅎ"
"아빠는 이게 쉬는 거야! 너와 엄마에게 최고의 요리를 대접할 수 있다면 그게 아빠의 기쁨이지~"
그렇게 가브리엘이 만들어 준 요리를 함께 먹는 가족들!
황혼 여행이라는 것을 직감해서인지 분위기가 마냥 밝지만은 않다ㅠㅠ~
"엄마, 이 유적지 안쪽 깊은 곳에 신비로운 목욕탕이 있다고 들었어요! 그곳에서 쉬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좋아, 아빠랑 잠깐 저기서 놀고 있으렴. 엄마가 길 만들어줄게!"
가인이가 마테체로 열심히 길 뚫는 동안 아빠와 기념사진을 찍는 노을이!
남는 건 사진뿐이다..
"아빠! 거기 서봐요! 사진 한 장 찍어줄게!"
"우리 아빠 너무 멋있네~!~!"
가브리엘도 기분이 좋아 보인다ㅎㅎㅎㅎ
그렇게 도착한 오미스카 왕실 목욕탕!
그냥 멋진 야외 수영장 느낌이다~
시원한 물속에서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는 부녀!
가브리엘이 바라보는 노을이와
노을이가 바라보는 가브리엘
그리고 예쁜 반딧불이!
가브리엘은 물에 둥둥 뜬 채로 가만히 누워 지난 생을 돌이켜본다.
"나름 멋진 삶이었지. 사랑하는 가인이와 노을이를 만나 좋아하는 요리를 하며 살 수 있었으니까"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
그리고 휴가가 마무리되었다.
"아빠, 정말 좋았죠? 우리 종종 이렇게 놀러 다녀요!"
휴가 마치고 샌미슈노로 돌아와서 집 앞에서 사진 한 장~!
가브리엘이 찍어준 가인이
"당신은 정말 늙지도 않는 것 같아~"
그리고 가인이가 찍어준 가브리엘!
"당신은 늙어도 멋지네~"
가인이와 노을이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브리엘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귀여운 고양이 입양!
고양이 애호가인 가브리엘은 평생 고양이를 키우지 못했다.
이 점이 맘에 걸렸던 가족들, 그리고 가브리엘과 마찬가지로 동물을 사랑하는 가족들은
가브리엘이 죽지 전에 가족 구성원으로 고양이와 함께 살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
다행히 가족들을 잘 따르는 귀여운 고양이 "땅콩"!
반려동물이 생기면 모든 집이 그렇듯 집안 곳곳에서는 마치 육아를 하는 것처럼
반려동물을 위한 물품들이 공간을 차지한다ㅋㅋㅋ사랑받는다는 증거지~
그리고 최근 부쩍 잠이 많아진 가브리엘..가족들은 조용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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